[입주타임] 준중형∙준대형 틈새평면 눈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②단지편

이다연 2018. 10.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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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중형)보다 여유롭고 중형(대형)보다 가격 경쟁력 갖춘 '준중형-준대형' 평면으로 인기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에 들어가는 ‘래미안루체하임’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틈새평면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689-1번지 일원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루체하임’은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49~182㎡, 전체 850가구로 이뤄졌다. 다음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입주자 사전점검 후 30일부터 입주에 돌입한다.

단지는 정형화된 59㎡와 84㎡ 외에도 다양한 틈새면적을 배치했다. 틈새평면이란 일반적인 59㎡(소형), 84㎡(중형), 114㎡(대형) 등과 같은 일반적인 면적이 아닌 71㎡, 101㎡, 121㎡ 등 소형과 중형 또는 중형과 대형 사이에 있는 면적을 말한다.

59㎡와 84㎡ 사이의 준중형 틈새평면은 소형보다 여유롭고 중형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고, 준대형 역시 같은 맥락의 특장점을 통해 가격 대비 활용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71㎡A타입은 침실 3개, 거실, 욕실 2개로 59㎡ 타입과 비슷하지만 전반적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드레스룸과 같은 수납공간을 크게 늘렸으며, 거실•안방•화장실 등의 면적이 고르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전용121㎡ 안방과 드레스룸 [출처:래미안 홈페이지]
101㎡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 모두가 전면부에 배치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121㎡B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현관 대형 워크인 수납공간∙팬트리∙대형드레스룸 2개소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168㎡는 삼성물산에서 개발한 1층 특화평면인 ‘아뜰리에 하우스’를 적용,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기존 알파룸과 테라스, 복층형 설계의 장점을 모은 평면 설계로 지하에 별도 공간을 설치해 취미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내부 연결 계단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인근 일심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개포지구 첫 입주 재건축 아파트로 주변에서는 볼 수 없는 단지 구성이나 평면으로 인해 찾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출처:래미안 라이브 스토리]
한편, 래미안 루체하임은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를 일반단지의 계획보다 30% 늘릴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져 더 넓은 서비스면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입주민들은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 바닥분수, 웰컴가든, 슬로우가든, 에코가든 등 우수한 조경시설을 갖췄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클럽, GX룸,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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