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것이 안두희 처단한 '정의봉'이오

2018. 10. 24.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기서 씨(70)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하는데 쓰인 '정의봉'과 글귀가 적힌 종이를 함께 기증했다.

박 씨는 이날 "들키지 않으려 정의봉을 허리춤에 숨겨 갔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박기서 씨는 1996년 10월 23일 인천 중구 신흥동 안 씨 자택에서 암살한 뒤 자수하며 "백범 선생을 존경했기에 안두희를 죽였다. 어려운 일이었지만 당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두희 처단한 박기서 씨, 당시 사용한 '정의봉'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

[한겨레]

박기서씨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하는데 쓰인 ‘정의봉’과 글귀가 적힌 종이를 함께 기증하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박기서 씨(70)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하는데 쓰인 ‘정의봉’과 글귀가 적힌 종이를 함께 기증했다. 박 씨는 이날 “들키지 않으려 정의봉을 허리춤에 숨겨 갔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정의봉을 감싼 낡은 종이에는 안중근 의사가 남긴 말인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 쓰여있다.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쳐라’라는 뜻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6월 26일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자리인 서울 서대문 경교장에서 권총으로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1951년 2월에 특사로 풀려나 육군 중령으로 복귀한 뒤 여생을 살았다. 박기서 씨는 1996년 10월 23일 인천 중구 신흥동 안 씨 자택에서 암살한 뒤 자수하며 “백범 선생을 존경했기에 안두희를 죽였다. 어려운 일이었지만 당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박기서(왼쪽)씨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하는데 쓰인 ‘정의봉’과 글귀가 적힌 종이를 함께 기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박기서(왼쪽)씨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하는데 쓰인 ‘정의봉’과 글귀가 적힌 종이를 함께 기증하고 있다. 이 종이에는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쳐라’라는 뜻의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 쓰여있다. 김성광 기자
박기서 씨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하는데 쓰인 ‘정의봉’과 글귀가 적힌 종이를 함께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