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회성, "삼중살 축하 인사 엄청 받았다" [준PO4]

2018. 10.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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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으니 천만다행이다".

김회성(한화)은 22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이날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회성은 2-0으로 앞선 2회 무사 만루서 삼중살을 기록했다.

4일 대전 롯데전서 불규칙 바운드 타구에 오른쪽 귀를 맞고 30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했던 김회성은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설 만큼 승부 근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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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손찬익 기자] "이겼으니 천만다행이다". 

김회성(한화)은 22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이날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회성은 2-0으로 앞선 2회 무사 만루서 삼중살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역대 3번째 삼중살. 한화는 9회 김태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4-3으로 꺾고 2연패 후 1승을 가져왔다. 

2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회성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삼중살 하나로 팀이 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겼으니 천만다행이다. 3루 수비 나갔을때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중살 축하(?) 인사를 엄청 받았다. 2회초 공격이 끝난 뒤 덕아웃에 들어오자 (정)근우형이 축하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중인 동료들도 축하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웃으며 말했다. 

4일 대전 롯데전서 불규칙 바운드 타구에 오른쪽 귀를 맞고 30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했던 김회성은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설 만큼 승부 근성이 강하다. 그는 "이제 붕대를 풀고 뛰어도 될 만큼 좋아졌다"고 말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했던가. 김회성은 "(김)태균이형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오니 타선이 좋아졌다. 어제 이겼으니 앞으로 두 번 더 이겨 SK와 한 번 붙고 싶다. 첫 승을 거둔 만큼 좀 더 편하게 하지 않을까"라고 대반격을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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