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대만 천재 타자' 왕보롱 놓고 NPB 쟁탈전 벌어지나

2018. 10. 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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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천재타자 왕보롱(25·라미고 몽키스)을 놓고 NPB의 쟁탈전이 벌어질 태세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왕보롱은 대만 야구계에서 최초로 포스팅 제도를 이용하는 해외 이적을 구단이 허용을 했다.

이 신문은 왕보롱이 일본무대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세이부를 비롯해, 지바 롯데, 오릭스 등 복수의 구단들의 쟁탈전을 전망했다.

세이부는 대만 인맥이 두터운 와타나베 히사노부 시니어 디렉터(SD)를 파견해 왕보롱의 플레이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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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대만의 천재타자 왕보롱(25·라미고 몽키스)을 놓고 NPB의 쟁탈전이 벌어질 태세이다. 

일본스포츠 전문지 '니시닛폰스포츠'는 세이부 라이온즈가 왕보롱의 영입에 착수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왕보롱은 대만 야구계에서 최초로 포스팅 제도를 이용하는 해외 이적을 구단이 허용을 했다. 스토브리그에서 해외진출을 본격 추진할 태세이다. 

왕보롱은 지난 2016시즌과 2017시즌 2년 연속 타율 4할을 때려낸 천재타자로 잘 알려져있다. 2016시즌은 200안타를 날렸고 2017년에는 타율, 홈런, 타점, 최다안타 타이틀을 휩쓸었다. 올해는 3할5푼1리를 기록했다. 4년 통산 타율이 3할8푼6리에 이른다.

181cm, 90kg의 단단한 체구를 갖춘 우투좌타로 정교함과 파워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의 대왕이라는 별칭이 있다. 지난 2017년 제 1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대표팀으로 출전해 한국과 일본의 경계인물로 부상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 신문은 세이부가 리그 연패를 위해 2019시즌 즉시 전력으로 왕보롱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11월 중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의 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왕보롱이 일본무대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세이부를 비롯해, 지바 롯데, 오릭스 등 복수의 구단들의 쟁탈전을 전망했다. 

이 가운데 역대로 대만 선수들을 활용해온 세이부가 가장 적극적이다. 세이부는 대만 인맥이 두터운 와타나베 히사노부 시니어 디렉터(SD)를 파견해 왕보롱의 플레이를 관찰했다. 이 신문은 와타나베 SD는 편성담당 단장으로 취임한다면서 왕보롱의 세이부행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sunny@osen.co.kr

[사진] 왕보롱(오른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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