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태광그룹 고위관료 골프접대..수사 착수하나

홍성우 기자 2018. 10.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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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의 고위인사 호화 골프 접대에 대한 수사 착수 촉구가 이어졌다.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춘천의 휘슬링락 골프장에서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 대한 태광측의 골프 접대 사실이 21일 모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김 의원은 "태광이 경제 관료들에게 초호화 골프접대를 한 것은 이호진 전 태광 회장의 비자금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5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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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의원 "25일 이호진 전 태광회장 비자금 사건 판결 앞두고 접대"
여당 의원들 수사 착수 요구..경찰 "보도내용 토대로 검토하겠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문순 도지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8.10.2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의 고위인사 호화 골프 접대에 대한 수사 착수 촉구가 이어졌다.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춘천의 휘슬링락 골프장에서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 대한 태광측의 골프 접대 사실이 21일 모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정감사에서 “직무와 연관성이 드러날 경우 뇌물수수로도 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의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이재정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범죄 사실을 확인 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릴거 같지 않다”며 “당장 내일이라도 수사 발표를 못할 건 없다”고 말했다.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언론보도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 후 수사착수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태광은 올해 7월15일 이명박 정부의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골프를 즐겼고 골프비용 208만원 중 150만원은 태광그룹에서 결제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김수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올해만 9번 휘슬링락에서 골프를 즐겼다. 이중 7번은 태광 측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였고 1500원만 내고 골프를 친 날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접대 리스트엔 기재부, 금강원, 공정위, 국세청 등 전직 고위 경제관료 중 10차례 이상 접대를 받은 인사들도 있었다.

김 의원은 “태광이 경제 관료들에게 초호화 골프접대를 한 것은 이호진 전 태광 회장의 비자금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5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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