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논란 후 엿새 만에..이은재 "정책개발비 국회 반납"

김미영 2018. 10. 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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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국회 정책개발비 유용 논란에 대해 "지적된 정책개발비를 이미 국회사무처에 반납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비와 관련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의 문제제기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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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국민께 심려끼쳐 사과"
이은재 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국회 정책개발비 유용 논란에 대해 “지적된 정책개발비를 이미 국회사무처에 반납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비와 관련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의 문제제기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년간 이 의원의 박 모 보좌관이 지인인 홍 모씨에 거짓으로 의원실 연구용역을 준 척하고 1200여만원을 지급한 뒤 되돌려 받았다며 ‘보좌관 친구 명의 이용 비자금 조성 의혹’을 17일 제기했다. 뉴스타파의 취재 중 홍 씨는 “소주 한 잔 얻어먹고 (통장계좌 빌려주기) 해줬다“고 말했고, 박 보좌관 역시 ”관행대로 해왔다. 아무튼 편법을 썼다는 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의혹을 시인했다.

이에 ‘세금도둑잡아라’ 등 시민단체들은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오는 24일께 사기 혐의로 이 의원실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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