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이 작다", 3G 연속 매진에도 웃지 못하는 KBO [준PO3]

2018. 10.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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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일찌감치 매진을 달성했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1~2차전, 5차전은 2만5000석 규모의 인천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리지만, 나머지 2경기는 고척 혹은 대전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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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구장 아닌 이유로 4G 누적관중 5만7015명

[OSEN=이선호 기자] 준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야구장 규모가 작아 흥행 폭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일찌감치 매진을 달성했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 판매분을 포함해 1만63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준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지난 19일과 20일 대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1만2400석)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도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의 인기 덕택이다. 관중석이 부족해 몰려든 팬들은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로써 2018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포함 4경기 6만7015명이다. 아무래도 두 구장의 관중석 규모가 2만 석에 미치지 못해 누적 관중이 높은 편이 아니다.  

올해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구장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잠실구장까지 모두 네 곳. 이 가운데 고척스카이돔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두 곳이 2만 석이 되지 않아 흥행 부진을 예고했다.

더욱이 지난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막판 예약취소사태가 일어나며 만원 관중에도 실패했다. 

SK 와이번스가 선착한 플레이오프에도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 1~2차전, 5차전은 2만5000석 규모의 인천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리지만, 나머지 2경기는 고척 혹은 대전에서 갖는다. 올해는 누적관중에서도 부진이 예상되는 이유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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