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WS 2차전 등판?.. 美 LAT 상반된 전망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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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선발 등판하게 된 가운데, 2차전 펜웨이 파크 원정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매체는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1차전에 내보낸 뒤, 2차전 류현진-3차전 워커 뷸러-4차전 리치 힐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수많은 현지 매체에서 류현진의 3차전 혹은 4차전 선발 등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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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선발 등판하게 된 가운데, 2차전 펜웨이 파크 원정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018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1차전에 내보낸 뒤, 2차전 류현진-3차전 워커 뷸러-4차전 리치 힐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이는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같은 선발 로테이션. 이렇게 되면, 류현진은 2-6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모두 펜웨이 파크 원정.
반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3차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많은 현지 매체에서 류현진의 3차전 혹은 4차전 선발 등판을 예상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1차전 선발 투수 공식 발표는 경기 하루 전인 23일 있을 예정이다.
이어 2차전은 1차전과 같은 날에 예고할 가능성이 높으나, 홈경기인 3-4차전 선발 투수 예고는 뒤로 밀릴 수 있다.
물론 예측은 충분히 가능하다. 커쇼와 힐이 1-2차전에 나선다면, 류현진과 워커 뷸러가 3-4차전을 나눠 갖게 된다.
문제는 류현진이 2차전에 나서게 된다면, 부담스러운 펜웨이 파크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지난 NLCS 원정경기에서도 부진을 겪었다.
추운 날씨를 비롯해 낯선 펜웨이 파크의 환경은 류현진에게 좋지 않은 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류현진은 홈경기에 매우 강한 모습을 면모를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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