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대형쇼핑몰 옥상서 돌멩이 던져..길가던 5살 아이 다쳐
![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22/yonhap/20181022103807303jajb.jpg)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대형 복합쇼핑몰 옥상에서 떨어진 돌멩이가 깨지면서 파편에 맞은 5살 아이가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길을 걷던 A(5)군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 파편에 머리를 맞았다.
A군 옆에서 함께 걷던 그의 어머니도 파편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아버지는 5분 뒤 "쇼핑몰 건물 위에서 떨어진 돌멩이가 깨지면서 아내와 아이가 파편에 맞아 다쳤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옥상에서 누군가 돌멩이를 투척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과 쇼핑몰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돌멩이가 지상에 떨어진 뒤 깨졌기 때문에 정확한 크기 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달 사이 인천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지상으로 물건 등을 투척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이달 7일에는 연수구 송도동 한 46층짜리 아파트에서 한 초등학생이 플라스틱 상자와 생수 페트병을 지상으로 던졌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0일에는 남동구의 19층짜리 오피스텔에서 식칼과 과도 등 흉기 3개가 떨어졌으며 같은 날 40대 조현병 환자는 계양구 한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 2개를 잇따라 지상으로 투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올해 8월 29일에는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밥솥이 지상으로 떨어져 주차된 소나타 승용차가 파손됐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80대 치매 노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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