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LAD-MIL, '승자 독식' 7차전 프리뷰

2018. 10. 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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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최종 7차전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처럼 '5차전 선발 후 이틀 휴식' 불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월드시리즈까지 넓히면 홈팀이 7차전에서 29승 23패(승률 .558)로 약간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에 패배한 아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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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운명의 최종 7차전이다.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웃을까. 창단 후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마른 밀워키가 승리할까. 승자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하고, 패자는 시즌이 끝난다.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종 7차전 대결을 갖는다. 승리하는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툴 수 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밀워키는 줄리스 샤신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CBS스포츠, 팬사이디드 등 미국 언론이 언급한 7차전 정보를 소개한다. 

# 밀워키, 불펜 3총사 

미국 언론은 밀워키 선발 샤신이 타선이 2바퀴 돌 때까지만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필승 불펜이 있기 때문. 조쉬 헤이더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7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이다. 무볼넷 4피안타. 헤이더는 지난 17일 4차전에서 1이닝을 던진 후 사흘 동안 쉬었다. 1차전 3이닝을 던진 헤이더는 7차전 조기 투입이 예상된다.

안정세를 찾아가는 제레미 제프리스는 6차전 16구만 던졌다. 1이닝 이상 던질 수 있다. 코리 크네블이 6차전에서 1⅔이닝(25구)를 던져 조금 부담이다. 크네블은 정규 시즌에서 1이닝 이상 던진 후 2연투는 딱 1번 있었다. 당시 1⅓이닝(25구 2실점)를 던지고 다음날 1이닝(15구 무실점)을 던지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 다저스 불펜, ERA 1.45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6차전에서 마무리 켄리 잰슨, 필승조 페드로 바에즈, 라이언 매드슨을 기용하지 않고 아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도 7차전 불펜 대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처럼 '5차전 선발 후 이틀 휴식' 불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커쇼는 지난해 7차전에서 이틀 쉬고 7차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밀워키 선발, 평균자책점 0

밀워키 선발인 샤신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2승 평균자책점 0이다. 디비전시리즈 콜로라도전에서 5이닝 무실점,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1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9월 22일 이후로 선발로 나가면 1실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

# 최종 7차전 선발, 4번째 신인

다저스 선발인 뷸러는 지난해 단 9.1이닝을 던져 올해 신인이다. 최근 30년 동안 시리즈 7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신인 투수로는 4번째 기록. 2007년 ALCS 7차전에서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가장 최근 기록이다. (마쓰자카는 2006년 WBC 결승전 선발 등 일본프로야구에서 수많은 큰 경기 경험을 했다) 뷸러는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2이닝 9실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 7차전 홈팀 승률은?

시리즈 7차전에서 홈팀이 유리하다. 역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홈팀은 7차전에서 11승 5패(승률 .688)를 기록했다. 밀워키에 희망적인 통계. 월드시리즈까지 넓히면 홈팀이 7차전에서 29승 23패(승률 .558)로 약간 우세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팀 평균 승률은 54%다.  

# LAD-MIL의 7차전 기억

다저스는 198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오렐 허샤이저의 역투에 힘입어 뉴욕 메츠에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해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에 패배한 아픔이 있다.

밀워키는 1982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배한 기억이 있다. 밀워키는 창단 후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이 없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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