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원룸서 불..4살 아이 숨지고 7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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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40분께 경남 김해시 서상동 한 4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에 살던 A(4)군 가족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A군이 사망했다.
또 A군 부모를 포함한 7명이 다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원룸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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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0일 오후 7시 40분께 경남 김해시 서상동 한 4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에 살던 A(4)군 가족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A군이 사망했다.
또 A군 부모를 포함한 7명이 다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을, 다른 2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원룸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불을 끄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나 화재경보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필로티 형식으로 된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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