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이정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회 잡아..KB금융스타챔피언십 단독 선두

이정은은 2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GC(파72·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히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사흘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E1채리티오픈 우승자 이다연(21·메디힐)이 3타차 공동 2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뒤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시리즈에 출전하는 이정은은 지난달 한화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를 거두었다. 이정은은 4번홀(파4) 버디를 5번홀(파5) 보기로 맞바꾸며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그러나 7번, 8번, 13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추가해 기어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KLPGA투어 스트로크 플레이 생애 첫승에 도전한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5언더파67타를 쳐 4위(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주 LPGA투어 KEB하나은행에서 감격의 역전승을 거둔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3승 챔프' 이소영(21·롯데), 이승현(27·NH투자증권), 박민지(20·이상 NH투자증권), 김보아(23) 등과 공동 5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대회 3승에 도전한 김해림(29·삼천리)은 공동 47위(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부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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