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3이닝 4실점 조기강판..넥센, 4회 불펜 가동 [준PO2]
대전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18. 10. 20. 16:20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한현희(25·넥센)가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현희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1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든 채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초반부터 제구가 좋지 않았다. 1회말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땅볼로 유도해 실점하지 않은 한현희는 2회말 첫 실점했다. 1사후 7번 최진행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주자를 내보내기 시작해 정은원과 정근우에게 각각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허용,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2번 이용규에게는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줬다.
넥센 타선이 4회초 임병욱의 3점홈런으로 3-1 역전했지만 한현희는 제구를 찾지 못했다.
4회말 시작과 함께 8번 지성준과 9번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자 나이트 투수코치가 한 차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점검했으나 한현희는 1번 정근우를 또 맞혀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결국 교체됐다. 이후 오주원이 이용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이 됐다. 넥센은 이후 1사 1·3루에서 도루를 시도하던 1루주자 이용규에 협살을 시도하다 3루 주자 정근우의 득점을 내줘 3-4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한현희는 3이닝 동안 97개를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대전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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