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7차전 생각해 류현진 3회까지 던지게 했다" [현장인터뷰]

김재호 2018. 10.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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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한 류현진을 3회까지 던지게 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접전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는 투수들이 7차전에도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이 조금 더 이닝을 소화해야했다"며 공이 좋지 않았던 류현진을 3회까지 던지게 한 이유를 설명했다.

로버츠는 "류현진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등판 가능하다. 아주 좋은 상황"이라며 7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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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한 류현진을 3회까지 던지게 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2-7로 졌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가 됐다. 선발 류현진이 3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컸다.

로버츠는 "상대가 류현진을 상대로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1회와 2회 류현진이 실점할 때도 불펜에 워밍업을 지시하지 않았던 그는 "1~2회에 불펜을 가동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7차전에서 대가를 치러야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내용이 좋지 못했지만, 3회까지 던졌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이어 "접전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는 투수들이 7차전에도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이 조금 더 이닝을 소화해야했다"며 공이 좋지 않았던 류현진을 3회까지 던지게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결과 다저스는 마무리 켄리 잰슨과 고비 때마다 활약해준 라이언 매드슨 두 명의 필승조를 아꼈다. 로버츠는 "류현진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등판 가능하다. 아주 좋은 상황"이라며 7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상대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케인이 1회 첫 타석에서 친 안타도 일단 타구를 때린 다음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아귈라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벗어나는 공을 안타로 만들었다. 그리고 팬들이 여기에 호응하며 에너지를 주고받았다"고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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