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결정" '나혼자산다' 결방→비난→사과..후폭풍ing [종합]

박귀임 2018. 10.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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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결방 후폭풍이 거세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무색하게 결방됐다.

특히 '나 혼자 산다'는 결방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지연 편성된 것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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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 혼자 산다’ 결방 후폭풍이 거세다. 이에 ‘나 혼자 산다’ PD는 시청자에게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고 있는 황지영 PD는 TV리포트에 “어제 ‘나 혼자 산다’ 결방이 불가피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2018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와 ‘뉴스데스크’ 후에 편성됐던 것.

게다가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김충재 박나래 홍현희 등의 일상이 공개된다고 예고까지 나온 바 있다. 김충재 역시 자신의 SNS에 ‘나 혼자 산다’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이 ‘나 혼자 산다’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인 셈이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무색하게 결방됐다.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가 길어지면서 말미에 ‘나 혼자 산다’ 결방이 공지 됐다. 결국 ‘뉴스데스크’ 후 오후 11시 40분부터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전파를 탔다.

특히 ‘나 혼자 산다’는 결방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지연 편성된 것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는 MBC 대표 예능이자, 인기 많은 금요일 예능이기도 하기에 날선 반응이 쏟아지기도. 이날까지 그 여파는 이어졌다. 

‘나 혼자 산다’ 결방과 관련해 황 PD는 “야구가 많이 지연되는 바람에 데일리로 하는 ‘뉴스데스크’와 스포츠 뉴스가 다 뒤로 밀리면서 결방이 불가피했다”며 “편성도 야구 상황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생겨 다소 늦게 결방 공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기다려주셨던 시청자분들께 죄송하지만 야구 지연으로 인한 편성의 어쩔 수 없는 결정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다음 주를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방에 따라 오는 26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 김충재 박나래 홍현희 등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김충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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