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의 류현진 관심, 그런데 몸값이 700만 달러?

2018. 10.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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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마치면 FA가 되는 류현진(LA 다저스)을 향한 다양한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매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낙관했고, 그는 그것을 보여줬다. 15경기만 출전한 류현진은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며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90마일)은 떨어졌지만 커터, 체인지업, 커브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통산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니다. 최근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팀에게는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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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올 시즌을 마치면 FA가 되는 류현진(LA 다저스)을 향한 다양한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호투를 비롯해 시즌 후반 보여준 인상적인 퍼포먼스는 몸값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 2015년 어깨 수술, 2016년 팔꿈치 염증 수술을 받고 올해 사타구니 부상 등 잔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적은 내구성 측면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팬사이디드'는 신시내티 소식을 다루는 섹션에서 FA 류현진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매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낙관했고, 그는 그것을 보여줬다. 15경기만 출전한 류현진은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며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90마일)은 떨어졌지만 커터, 체인지업, 커브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통산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니다. 최근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팀에게는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포스트시즌에서 성공과 전성기를 맞이한 류현진은 신시내티처럼 선발진을 교체하려는 팀에 인기가 있을 것이다. 젊은 투수들이 따르는 베테랑 왼손 투수가 필요한 팀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전망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결국 몸값, 다른 팀들이 얼마나 베팅할 지 여부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했고, 올해 계약 마지막 해로 연봉은 780만 달러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류현진의 평가와는 달리 몸값에서는 인색했다. 매체는 "신시내티는 류현진에게 안정적인 다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을 이끌어낸다면 엄청난 행운이 될 것이다. 신시내티는 류현진이 보여준 것에 믿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무리 다년 계약이라도 해도 평균 700만 달러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코웃음을 칠 액수일 것이다.  

신시내티는 현재 새 감독을 찾는 중이다. 예산 규모에 따라 젊은 투수들 위주로 로테이션을 꾸릴 수도 있다. 매체는 "신시내티가 FA 시장에서 경쟁자가 되어 류현진과 같은 선수를 영입할 지 아니면 나이 많은 베테랑을 영입할 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신시내티가 깨달아야 할 것은 큰 물고기가 필요하다. 작은 물고기는 더 많은 것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MLB.com은 19일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퀄리파잉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약 200억 원)다. 퀄리파잉오퍼를 받은 선수는 1년간 1790만 달러를 받고 소속팀에 잔류할 수 있다. 반면 이를 거부하고 떠날 경우 원 소속팀은 새로 이적하는 팀으로부터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 제도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몸값으로 그 정도 액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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