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하늘로 솟구치는 검은 연기..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 불

'제보영상'입니다.

공사 중이던 건물에 불이 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3시 25분쯤 대전시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42살 A 씨와 43살 B 씨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근로자 8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9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 근처 주민들은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들리자 대피했습니다.

불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 지하 1층 수영장 라커룸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제보자 : 시청자 5722 님, 사진 : 연합뉴스)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