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맹타' 김세영, 상하이 LPGA 2라운드 단독 선두 (종합)

반재민 입력 2018. 10.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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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며 상하이 LPGA 대회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19일 치중 가든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여섯 개, 보기 한 개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인 끝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인 다니엘 강(미국)과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한타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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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김세영이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며 상하이 LPGA 대회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19일 치중 가든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여섯 개, 보기 한 개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인 끝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인 다니엘 강(미국)과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한타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김세영은 연이틀 좋은 감을 유지하며 선두로 전반 라운드를 마쳐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과 함께 시즌 2승의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5언더파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5번 홀까지 안정적으로 파세이브를 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이후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김세영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엄청난 몰아치기 본능을 보이며 순식간에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 홀에서도 김세영의 기세는 이어졌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 두 개를 추가하며 2위 그룹과의 타수 차이를 벌린 김세영은 15번 홀에서 퍼팅 미스로 보기를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타수는 잃지 않으며 선두를 유지한 채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2라운드에도 계속된 까다로운 바람에 고전했다. 유소연이 3언더파로 공동 15위 고진영이 2언더파로 공동 18위로 그나마 탑텐권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전날 1오버파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던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는 버디 세 개와 보기 한 개로 두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로 이미향, 이정은5와 함께 공동 2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이어 지은희가 1오버파로 공동 33위, 최운정과 양희영이 2오버파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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