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신임 단장, "TV중계 끝나고 200통 부재중 전화"

2018. 10.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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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차명석 전 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차명석 신임 단장은 1992년 LG에 입단해 이후 코치,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LG가 보도자료를 발표한 19일 오전 차명석 신임 단장은 메이저리그 보스턴-휴스턴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다.

중계가 끝난 후 차명석 신임 단장은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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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가 차명석 전 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올 시즌 8위로 마친 LG는 팀 개편에 들어갔다. 양상문 단장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LG는 후임 단장으로 LG에서 선수, 코치 생활을 한 차명석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임명했다.  

차명석 신임 단장은 1992년 LG에 입단해 이후 코치,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5시즌을 마치고 LG를 떠난 뒤 3년 만에 단장으로서 복귀하게 됐다. 

LG가 보도자료를 발표한 19일 오전 차명석 신임 단장은 메이저리그 보스턴-휴스턴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다.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의 선발 싸움에서 보스턴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1로 승리했다. 4승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중계가 끝난 후 차명석 신임 단장은 바빴다. 해설을 하는 동안 그의 휴대폰에는 수 많은 전화와 축하메시지가 들어왔다. 그는 "해설 마치고 보니 부재중 통화가 200통이나 왔다. 일일이 연락을 드리고 인사해야 해서 인터뷰는 이후에 부탁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차 신임 단장은 구단을 통해 "LG 트윈스 선수 및 코치 출신인 만큼 선수단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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