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섭·백상원 등 17명에게 방출 통보

2018. 10. 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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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인왕 배영섭(32)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총 17명에게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출을 요청한 베테랑 좌완 장원삼(35)에 이어 외야수 배영섭도 익숙했던 삼성을 떠나 새 둥지를 찾아야 한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0년 짧게 1군을 경험하고, 2011년 주전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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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새 둥지를 찾는 외야수 배영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1년 신인왕 배영섭(32)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총 17명에게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출을 요청한 베테랑 좌완 장원삼(35)에 이어 외야수 배영섭도 익숙했던 삼성을 떠나 새 둥지를 찾아야 한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0년 짧게 1군을 경험하고, 2011년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1년에는 타율 0.294, 2홈런, 24타점, 51득점, 33도루를 올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12년 주춤했던 그는 2013년 타율 0.295, 2홈런, 38타점, 66득점, 23도루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그러나 2014, 2015년 군 생활을 한 뒤 성적이 뚝 떨어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배영섭은 올해 69경기에서 타율 0.245로 부진했다.

내야수 백상원, 정병곤, 최원제 투수 박근홍, 김기태 등 1군을 경험한 선수들도 '재계약 불가' 판정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였다. 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이라며 "팀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작은 선수들에게는 다른 팀으로 갈 기회를 주는 게 구단과 선수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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