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혼으로 웃긴 여걸식스, 쥐 안 잡아도 빵 터졌다[어제TV]

뉴스엔 2018. 10. 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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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시끌벅적한 동창회는 없었다.

10월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투4)는 이혜영, 정선희, 현영, 강수정 지석진 등 과거 예능 프로 '여걸식스' 멤버들의 동창회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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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토록 시끌벅적한 동창회는 없었다.

10월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투4)는 이혜영, 정선희, 현영, 강수정 지석진 등 과거 예능 프로 '여걸식스' 멤버들의 동창회로 꾸려졌다.

전설의 '해비토커'들의 모임에 이날 오프닝은 유독 시끌벅적했고, 어디로 튈 줄 모르는 탱탱볼 토크, 방송과 사담을 넘나드는 과감한 토크가 이어졌다. 추억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이같은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진짜 동창회 같은 훈훈함 미담보다는 폭로와 셀프디스가 이어졌다. 적극적인 누나들과의 하루에 스페셜 MC 종현도 "이렇게 힘든 방송 처음"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초대자 이혜영은 쿨내가 진동하는 쿨내 토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혜영은 이날 "남들이 내 깊은 속을 모르고 뇌가 없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무뇌설'에 대해 해명했고, "현영과 강수정이 인기가 많았고, 난 인기가 없었다. 나는 유부녀였고 이혼녀였다"고 이혼 과거를 스스로 언급하는 등 쿨해도 너무 쿨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 강수정의 빠른 출산을 언급, "이름이 '수정'이라 이름을 잘 지어야 된다는 걸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동창회를 위하 홍콩에서 급히 날아온 강수정은 "늘 자비 항공료로 오니 부담없이 불러달라"는 방송 관계자들을 향한 러브콜을 시작으로 현영의 나이사기 사건을 폭로하는가 하면, 현영과 만담하듯 폭로를 이어갔다. 반면 연애를 할 때 티가 났다, 하체튼튼 놀림에 녹화도 중단된 적 있다는 멤버들의 폭로에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 역시 셀프디스를 이용,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멤버들의 남편자랑이 이어지자 "저 죄송한데 재혼하고 올게요. 새출발하고 올게요. 작작해야지. 신경질 나면 재혼하고 올테니까"라며 발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현영은 여전히 '푼수'같은 매력을 과시하며 토크를 이끌어갔다. 현영은 "설현을 보면 여걸식스 당시 날 보는 것 같다. 신인 때 나왔을 때 리틀 김애경이긴 했다. 하지만 저땐 몸이 참 '구 소련' 몸매였다. 고품격이면서 관능적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나이 사기 사건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자 결국 동창회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같이 오랜만에 뭉친 '여걸식스' 멤버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쿨한 토크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와 함께 쥐를 잡던 '여걸식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나도 그때 생각난다. 여전하다"고, 지석진은 "옛날 느낌이 나 감동이었다"고, 이혜영은 "뭉쳤을 때 그 느낌 그대로 다시 순수하게 돌아온 것 같아 너무 좋았고 눈물 날 것처럼 감동스러웠다"고, 정선희는 "망설이지 않고 나온 보람이 있었다"고, 현영은 "학창지설 동창회 온 느낌이다"고 각각 소감을 밝히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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