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뉴스] 놀이터에 17층 '얼음 날벼락'

2018. 10. 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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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지난 3일 제주 정부종합청사 근처.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던 대학생 김선웅 군. 안타깝게도 과속 차량에 이들을 덮쳤고 할머니는 목숨을 구했지만 김 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결국, 장기를 7명에게 나눠준 뒤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LG 복지재단은 김 군에게 의인상을 수여했습니다.

"봤냐고요? 아니요.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경기 김포의 어머니들이 모인 '맘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자신의 조카를 밀쳤다는 주장. 보육교사는, 신상정보까지 드러나자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맙니다.

[어린이집 관계자]
"아동학대로 몰아가더라고요. 그게 무슨 아동 폭력이에요."

지나친 마녀사냥을 해 죽음으로 몰았다며 맘카페와 그 아이의 이모를 처벌하라는 지적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적 또한 또 다른 마녀 사냥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키라고 섬 근처 깊은 바닷 속, 다이버들이 호박을 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핼러윈 축제를 맞아 바닷 속 호박 조각 대회가 열린 겁니다. 이 호박에는 상어를 새긴 것 같고…이건 뭘까요?다들 각자 만의 호박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송로 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이 전북 임실에서 발견됐습니다. 50대 농부가 발견한 겁니다. 송로 버섯은 100g당 수백만 원을 호가해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죠, 만약 성분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되면 국내 최초 발견 사례가 됩니다.

경기 의정부의 한 놀이터로 얼음이 떨어져 어린이들이 다쳤습니다. 얼음을 던진 사람은 아파트 17층에 사는 70대 여성. 냉장고 청소 중 나온 얼음 조각을 창 밖으로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탄자니아의 40대 기업가 납치사건에 5억 원의 현상금이 걸렸습니다. 납치된 사람은 아프리카 최연소 억만장자’로 불리는 모하메드 듀지. 지난 11일 새벽 한 호텔주차장에서 단 20초 만에 납치됐지만 마땅한 단서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우윳값 인상 도미노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8월 3.6% 오른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도 4.5% 인상한 겁니다. 원유 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탓입니다. 아이스크림과 빵, 치즈 등 관련 식품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서울에서 전세 재계약을 할 때, 평균 4천 4백 만씩 보증금을 더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보다 7% 가까이 오른 겁니다.

최근 캠핑장 화재·질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막을 수 있습니다. 난로보다는 침낭과 핫팩으로 체온을 유지 하는게 좋습니다. 난로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바깥 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살짝 열어둬야 합니다. 두루마리 휴지를 출입문에 끼워두면 심지 구멍으로 공기가 잘 통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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