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대 가족 품으로..모레 합동영결식

2018. 10. 17. 11:4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현장입니다.

히말라야 구르자히말로 원정을 떠났다가 희생된 김창호 대장과 대원들의 시신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김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는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는데요.

[질문]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 아침부터 고인들을 기리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사내용]
네, 이 곳 서울시립대 대강당에는 오늘 오전부터 5명의 원정대원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아침부터 시립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시립대는 앞으로 김 대장을 기리는 기념강의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학교 측은 고인의 도전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강의실을 마련하고 사용하던 장비 등을 활용한 추모전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김 대장은 서울시립대에서 산악부 활동을 하면서 산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에는 네팔을 떠난 고인들의 시신이 오열 속에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온 5명의 원정대원들은 이곳 합동 분향소와는 별개로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장례 절차에 들어 갔는데요.

모레 오후 2시엔 이곳 분향소에서 합동 영결식을 치르고 가족 그리고 동료 산악인들과 마지막으로 작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 합동분향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김지균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