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왜 '골디락스'와 '폭락' 우려 동시에 나오나?

2018. 10.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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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요즘 들어 미국 경제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경기가 좋은데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국가 파산 우려까지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재정적자 뿐만 아니라 무역적자와 계층 간 소득 불균형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럼에 따라 월가에서는 골디락스와 파산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어느 쪽이 부각되느냐에 따라 미국 주가가 워블링 마켓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는데요.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9월 중순 이후 국채금리 급등 계기 조정국면

-올해 2월 악몽, 기업실적 호적으로 반등 성공

-이달 2월 악몽 재현, 3Q 기업실적 결과 주목

-골드만 등 금융주 실적 호전, 주가 반등 계기

-톰슨 데이터, 3Q 미국 기업실적 17% 증가 예상

월가의 관심은 이달 말에 발표되는 3분기 성장률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에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3Q 성장률, 미국 증시 반등 지속 여부 결정

-정치적으로 중간선거 결과에도 결정적 변수

-2Q 성장률 4.2%, 3Q 성장률 4% 유지 관심

-4% 유지-공화당, 3% 밑으로 둔화-민주당

-재닛 옐런 전 Fed 의장 ‘경기과열’ 우려 제기

오늘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가 지속되려면 3Q 성장률 결과에 함께 질적으로 개선돼야 하지 않습니까? 어제 발표한 재정적자가 크게 확대됐지 않습니까?

-경기회복 속에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증대

-재정수입 누진적 구조, 경기회복<재정수입

-재정적자, 작년 6650억$->올해 7790억$

-GDP대비 국가채무, 위험수준 100% 넘어

-2023년에는 117%까지 급증, 국가파산 우려

궁금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시각대로 한다면 경기가 회복되면 재정적자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왜 크게 늘어나는 것입니까?

-경기회복 속 재정적자, 2차 대전과 베트남 전쟁

-트럼프노믹스, 제2의 레이거노믹스로 분류

-래퍼 곡선, 비표준지대 세율인하->세수증대

-트럼프판 뉴딜 정책, 세수증대<재정지출

-공급중시경제학->‘작은 정부’, 트럼프 ‘큰 정부’

대내적으로 경기회복 속에 재정적자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국익 우선의 보호주의 속에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미국 무역적자, 직전년도비 10% 증가

-올해 8월까지 무역적자, 3911억 달러 확대

-트럼프 정부 노력에도 대중 무역적자 확대

-인위적으로 적자개선 노력 없으면 더 확대

-80년대 초반에 이어 ‘쌍둥이 적자’ 우려 재현

계층별 소득 불균형도 심화되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 앞날에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소득 불균형 완화 대선공약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소득 불균형 더 심화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 고소득층에 더 유리

-트럼프 지지층, 저소득 제조업 근로자 불만

-트럼프 대통령 연임 여부에 결정적인 변수

경기와 기업실적이 좋은데 재정적자와 무역적자, 계층 간 소득 불균형이 확대된다면 그 누구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곤혹스럽지 않습니까?

-트럼프, 재정적자와 무역적자 축소 선거공약

-계층 간 소득 불균형 개선, 저소득층에 호소

-여론조사 불리, 결정적인 october surprise 절실

-미중 협상 등 모든 일정 중간선거 이후 연기

-경기와 증시 유일한 버팀목, 질적 악화가 변수

경기와 기업실적 면에서 ‘골디락스’라 부를 만큼 좋지만 질적으로 악화된다면 오늘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가 지속될 가능성은 적지 않습니까?

-골디락스 지속 여부, 질적 개선이 이뤄져야

-미국 경기, 과열과 장기침체 논쟁 함께 고개

-옐런-경기 과열, 서머스-구조적 장기침체론

-증시, 낙관론과 비관론이 동시에 고개 들어

-로버트 실러-조정론, 골드막 삭스-낙관론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 워블링 마켓 지속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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