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판매 100만대 돌파 기념..'특별 보상' 혜택 확대

기자 2018. 10.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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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삼성 '갤노트9', 100만대 돌파 보상 혜택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이후 갤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2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S8 시리즈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시리즈 ▲아이폰7도 포함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급 적용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사드 쇼크' 오리온, 신제품으로 중국 마음 잡았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 오리온이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의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12% 늘어났고 영업이익 개선 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이 중국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며 "혼다칩, 초코파이 딸기맛, 큐티파이 레드벨벳 등 신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남양유업, 우유제품 가격 4.5% 인상

지난 8월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평균 3.6% 올린 데 이어 남양유업도 이달 16일부터 평균 4.5% 인상키로 했습니다.

올해 8월 젖소에서 바로 짜낸 원유 가격이 4원 상승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 연세우유, 건국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 인상폭이 크진 않지만 지난 몇 년간 원가 압박이 누적되면서 흰 우유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취약해진 상태"라며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까지 가격 인상을 진행한 만큼 다른 업체들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GM 노조 "법인분리 반대", 파업 투표 가결

사측과 법인분리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GM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하면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GM은 오는 19일, 법인분리를 위한 주주총회를 예정대로 열겠다고 밝혀 노사 간 극심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이르면 오는 19일 늦어도 22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갖게 됩니다.

노조가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를 가결하면서 한국GM은 경영정상화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 불고기브라더스, 말레이시아 매장 모두 철수

한식 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매장을 모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불고기브라더스는 지난해 쿠알라룸푸르 패러다임 몰, 파빌리온몰, 미드밸리 메가몰 등 네 곳 매장을 모두 철수했습니다.

불고기브라더스 관계자는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현지에 진출했지만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다양한 메뉴를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외식 풍토와 맞지 않아 사업을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는 2012년부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후 시장 진출에 나섰지만 모두 철수했고, 현재 남아있는 해외 매장은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3개국 10개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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