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신문] 대북제재 놓고 입장차..남북 철도 합의에 떨떠름한 미국

손석우 기자 2018. 10.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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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손석우의 손안에 신문'

수요일 아침입니다.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오니까 청명한 가을 하늘이 뿌옇게 돼 아쉽습니다.

이제 다시 미세먼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손석우의 손안에신문 시작합니다.

오늘자 1면은 비핵화와 남북관계 소식이 채우고 있습니다.

어제 처음 남북 유엔사가 JSA 비무장화를 위한 회의를 한 소식을 사진으로 전하고 있군요.

남북 철도 착공 합의에 미국이 제동을 걸고 나서는 분위기를 전하기도 합니다.

신문 펼쳐보겠습니다.

◇ 중앙일보 : 미국과 마찰 반복

중앙일보는 대북제재를 둘러싼 한-미간 입장차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남북 철도 합의에 대한 미국측의 반응을 보면 사전에 긴밀히 협의했다는 우리 정부의 설명이 머쓱합니다.

미 국무부는 제재 준수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죠.

이런걸 동상이몽이라고 하죠.

◇ 경향신문 : 서울 아파트 안정 국면 접어드나

경향신문입니다.

주택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집값 상승률이 주간단위로 봤을 때 5주 연속 상승폭을 축소했고요.

서울 지역의 매수우위 지수가 11주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장에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면 아래에서는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군요.

◇ 매일경제 : 집값 잡겠다더니 있던 공급 스톱

매일경제는 정부 방침에 올 가을 분양일정이 올스톱되면서 주택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정부가 주택공급 규칙 변경 이후에 분양을 하라는 방침을 전하면서 계획했던 분양일정들이 줄줄히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분양인력들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하는군요.

◇ 조선일보 : 교섭위원 목 조른 노조 간부

조선일보는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 정규직 문제를 꼬집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1285명 가운데 108명이 공사 소속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하면 곧 정규직 전환된다 친인척 입사를 독려하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협상장에서 노조 간부가 교섭위원을 향해 달려들어 목을 조른 당시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있을 뒤 석달 뒤에 정규직 전환이 이뤄졌고요.

◇ 중앙일보 : 카카오 카풀앱 출시 맞춰 서울택시 파업

카카오가 카풀앱 서비스를 곧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택시업계가 집단 반발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카풀앱 출시에 맞춰 오는 18일 서울택시 7만대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카카오가 영세업체인 택시 시장을 장악하고, 문어발식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택시업계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 중앙일보 : 증시 혼돈의 계절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불안불안 합니다.

대외 악재들이 곳곳에서 터지며 어디까지 떨어질까 걱정하시는 투자자들이 많으실텐데요.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해보면 상당수 전문가들이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즉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죠.

대형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긴급 설문을 돌렸는데, 이런 답변이 돌아왔고요.

당분간 증시 전망 자체를 하기가 어렵다는 답변도 돌아왔습니다.

혼돈의 계절입니다.

손석우의 손안에신문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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