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넌트' 주목..운정신도시 최초 CGV 입점 상가 분양

한경닷컴 2018. 10.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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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하는 '삼융시네마'가 최근 상가 분양에 돌입했다.

삼융시네마 분양 관계자는 "상권을 잘 분석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포인트"라며 "삼융시네마는 운정신도시 최초로 CGV 입점을 확정지은 상가로 오는 2020년 완공과 동시에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로 조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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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역~주거타운 길목 입지 '삼융 시네마'
'CGV 효과'..매출증대 및 빠른 활성화 기대

파주 운정신도시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하는 ‘삼융시네마’가 최근 상가 분양에 돌입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상가 투자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요소로 앵커 테넌트의 유무를 꼽는다. 그만큼 앵커 테넌트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앵커테넌트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들 수 있다.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이들 중 상당수가 영화 관람 전과 후에 해당 상업시설을 이용함으로써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종대학교가 발표한 '영화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CGV 영화관이 1개 들어설 때 가져오는 경제 효과는 약 1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 7일, 남녀노소가 몰리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 건물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불리며 소비수요를 흡수한다”며 “때문에 많은 신규 건물들이 멀티플렉스 입점을 타진하지만 교통편의성과 규모, 유동인구의 동선을 확보한 곳 아니면 입점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삼융시네마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초역세권(경의선 야당역)‧대로변 몰링 상가로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66 일원에 대지면적 1924㎡, 연면적 2만3430㎡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운정신도시는 8만8000여 세대, 21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및 10여개 대형 산업단지를 비롯해 출판문화단지, SBS탄현센터 등 인근 산단 종사자 35만명을 배후수요로 둔 글로벌 기업신도시다.

삼융시네마와 인접한 한빛마을에는 롯데캐슬파크,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 캐슬앤칸타빌, 휴먼레이크펠리스 등 1만1000여 배후세대가 몰려 있다. 특히, 삼융시네마는 일일 1만여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야당역 초역세권과 대단지의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집객력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융시네마 분양 관계자는 “상권을 잘 분석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포인트”라며 “삼융시네마는 운정신도시 최초로 CGV 입점을 확정지은 상가로 오는 2020년 완공과 동시에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로 조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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