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5년 만에 가을야구 홈경기 영봉패.."WS 진출 확률 25%"

입력 2018. 10. 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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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류현진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35년 만에 영봉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4로 완패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알리는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영봉패를 떠안은 것은 1983년 이후 3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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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모인 다저스 선수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왼손 투수 류현진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35년 만에 영봉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4로 완패했다.

밀워키 원정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역전승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맞추고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져 1승 2패로 다시 밀리게 됐다.

다저스는 밀워키 선발투수 욜리스 차신에게 5⅓이닝 동안 3안타를 때리는 데 그치는 등 9회까지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다 7안타로 4점을 뽑은 밀워키에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알리는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영봉패를 떠안은 것은 1983년 이후 35년 만이다.

당시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5전 3승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0-1로 무릎 꿇었다. 결국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밀워키와의 홈 3차전 패배로 다저스의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도 크게 작아졌다.

MLB닷컴은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2-3-2 방식의 7전 4승제에서 원정 3차전을 이겨 2승 1패로 앞선 팀이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역대 36차례 중 27번(75%)이었다고 소개했다.

전례에 비춰보면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은 25%라는 얘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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