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그랜달 향한 야유 들었다"

신원철 기자 입력 2018. 10. 1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는 오스틴을 원한다." 야스마니 그랜달(다저스)이 챔피언십시리즈 들어 3번째 포수 패스트볼을 기록하자 다저스타디움 홈 팬들이 외친 말이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17일)은 오스틴 반스가 나간다. 반스가 마스크를 쓰고 그랜달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그랜달은 올 시즌 내내 잘 해왔다. 오늘(16일) 힘든 하루를 보냈을 거다. 팬들은 그들의 의사를 표현했을 뿐이다. 이기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워커 뷸러의 폭투로 3루 주자를 들여보낸 야스마니 그랜달. 그는 경기 후반 패스트볼까지 기록했다.
▲ 실점을 아쉬워하는 그랜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우리는 오스틴을 원한다." 야스마니 그랜달(다저스)이 챔피언십시리즈 들어 3번째 포수 패스트볼을 기록하자 다저스타디움 홈 팬들이 외친 말이다.

그랜달이 9회말 1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을 때는 야유까지 나왔다. 다저스가 0-4로 진 16일(이하 한국 시간) 밀워키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풍경이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받은 첫 질문은 '작년 페드로 바에즈처럼 올해 그랜달을 향해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의 공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17일)은 오스틴 반스가 나간다. 반스가 마스크를 쓰고 그랜달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그랜달은 올 시즌 내내 잘 해왔다. 오늘(16일) 힘든 하루를 보냈을 거다. 팬들은 그들의 의사를 표현했을 뿐이다. 이기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랜달은 이번 시리즈 내내 공수에서 빈틈을 보이고 있다.

1차전에서는 패스트볼을 남발했고 타격 방해까지 저질렀다. 2차전에서는 대타 병살타와 발을 내미는 슬라이딩으로 조롱을 받기에 이르렀다. 로버츠 감독은 3차전 뷸러와 호흡을 맞출 포수로 그랜달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또 한 번의 실패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