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계약해지 후 ♥이던과 럽스타그램 '여전히 '달달'

최지원 입력 2018. 10. 16. 09:42 수정 2018. 10.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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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본명 김현아, 26)가 10년간 몸담아 온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한 가운데, 연인인 보이그룹 펜타곤 이던(본명 김효정, 24)과의 굳건한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신뢰 회복 불가를 이유로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공식 발표했으나, 반나절 뒤 돌연 "퇴출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가 이날 계약 해지를 최종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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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현아 (본명 김현아, 26)가 10년간 몸담아 온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한 가운데, 연인인 보이그룹 펜타곤 이던(본명 김효정, 24)과의 굳건한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큐브 측은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현아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열애 고백에 소속사는 물론 누리꾼들도 크게 당황했고, 팬 기만설 등에 휩싸이며 일부 활동을 중단하는 등 혹독한 열애 후폭풍을 겪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신뢰 회복 불가를 이유로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공식 발표했으나, 반나절 뒤 돌연 “퇴출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가 이날 계약 해지를 최종 발표했다. 이로써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함께해온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현아가 결별했다. 향후 이던의 행보에 대해서도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계약 해지가 알려진 뒤 현아의 첫 행보는 이던과의 럽스타그램이었다. 현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다수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아와 이던은 함께 쇼핑에 나선 모습. 현아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이던이 환히 웃자, 현아는 “동영상이야”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장난을 친다. 목소리만 들어도 달달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 현아는 이던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거나 팔짱을 낀 채 활짝 웃으며 행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던 역시 개인 SNS 개정을 개설해 별다른 멘트 없이 현아와의 쇼핑 데이트, 일본 데이트 등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뽐냈다. 두 사람의 당당한 열애 인정처럼, 데이트도 당당히 공개했다.

열애 인정 초반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던 누리꾼들은 20대의 평범한 연인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한층 누그러진 분위기다. 이들은 “아이돌도 사람인데 연애할 수 있지. 이렇게 보니 너무 잘 어울리네요. 두 사람 앞으로도 행복하길”, “연애하는 게 무슨 죽을죄라고 이렇게 욕을 먹었나 싶네요. 앞으로 잘 어울리는 소속사 가서 일도 사랑도 다잡길 바랄게요”,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가 너무 보기 좋아요. 두 사람 예쁜 사랑 하세요” 등 응원과 축하를 건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연애 행보와 럽스타그램을 두고 지나쳤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열애 인정부터 계약해지 날까지도 두 사람만 생각하는 듯싶네요. 소속사, 멤버들, 팬들에 대한 예의는 어디로 갔나요”, “방송에서 티 내더니 이제는 SNS까지. 두 사람 연애하는 것도 좋지만 공과 사는 좀 구별하세요”, “정말 계속 경솔한 행보에 실망만 하네요. 두 사람 연애하는걸 반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면서 상의하고 행동하라는 거예요” 등 실망 섞인 반응을 보였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현아, 이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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