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韓원정대·가이드 시신 9구 수습 완료(종합2보)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서울=연합뉴스) 14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야 원정대 사고 현장에서 시신 9구를 모두 확인해 수습 중이라고 연합뉴스TV가 보도했다. 2018.10.14 [연합뉴스TV 캡처] photo@yna.co.kr (끝)](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14/yonhap/20181014163215551izpu.jpg)
(뉴델리·서울=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이상현 기자 =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에 대한 시신 수습이 14일(현지시간) 완전히 마무리됐다.
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구조대가 오늘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45분)께 시신 9구 가운데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다"며 "이어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모두 이송해 오전 11시 30분께 관련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조 헬리콥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 이륙해 오전 8시께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 시신 수습 작업을 벌였다.
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쪽 150㎞에 위치해 있다.
![사고 발생한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서울=연합뉴스)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했다. 사진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사진과 함께 현지 매체에 보도된 기사 캡쳐. 2018.10.13 [히말라야타임즈 화면 캡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14/yonhap/20181014163215684lsie.jpg)
대사관은 전날 오전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한 결과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원정대의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헬기의 크기가 작아 수습이 불가능해 이날 중형 구조헬기를 동원했다.
정원 6명의 구조헬기에는 조종사 1명 외에 총 4명의 구조대원이 탑승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한 구씩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을 따랐다.
인근 마을 주민 4명과 경찰 1명, 구조헬기 회사 현장 감독자 1명 등도 현장에 투입돼 수습 작업을 지원했다. 사고 현장에만 총 9명이 투입됐다.
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의 착륙 가능한 마을에 차례로 안치됐다.
이어 이들 시신은 다른 대형 헬리콥터 편으로 이르면 14일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지게 된다.
![[그래픽] 김창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 사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14/yonhap/20181014163215775skft.jpg)
구조대는 이날 앞선 수색 작업에서 한국인 5명이 포함된 원정대 시신 9구를 모두 확인했다.
전날 수색에서는 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만 확인됐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네팔인 가이드 시신 2구까지 이날 최종 확인된 것이다.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원정대원과 네팔인 가이드 등의 시신 8구는 계곡 아래에서 발견됐다.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작업 시작 (서울=연합뉴스) 14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네팔 히말라야 원정대 사고 현장에서 시신 9구를 모두 확인해 수습 중이라고 연합뉴스TV가 보도했다. 2018.10.14 [연합뉴스TV 캡처] photo@yna.co.kr (끝)](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10/14/yonhap/20181014163215958voqc.jpg)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시신수습 상황과 유족 일정 등을 고려해 15∼16일 중 파견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시신 운구,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시 행정 편의 제공 등을 맡게 된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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