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74%, 경제적 이유 국민연금 납부 예외 신청
최유찬 2018. 10. 11. 12:15
[정오뉴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가운데 청년층의 상당수가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겠다며 납부 예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27세~34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112만여 명 가운데 납부 예외를 신청한 가입자는 84만여 명으로 74%를 차지했습니다.
납부 예외 신청 사유를 보면, 실직이 7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중단 1만 3천 명, 생활곤란 9천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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