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851년 이후 최악..초강력 태풍 '마이클' 덮친 플로리다 [포토 뉴스]

최미랑 기자 2018. 10.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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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마이클의 위력에 부서진 미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비치의 맥도날드 간판.|로이터·연합뉴스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를 휩쓸고 있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은 1851년 이후 최악의 폭풍을 겪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플로리다 북부 멕시코 비치에 상륙할 당시 최고 풍속은 시속 155마일(249km)이었습니다. 최고 등급인 5등급(시속 157마일 이상)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오후 8시쯤 최고 풍속은 시속 90마일로 떨어졌지만 피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CNN 등은 플로리다 주 개즈던카운티 보안당국이 플로리다 그린스보로 인근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한 남성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다수 보고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플로리다 도로 곳곳은 침수되고 거센 바람으로 주택이 잇따라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플로리다주 전체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마이클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세를 키웠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열대성 폭풍으로 분류됐지만, 빠른 속도로 위력이 커져 플로리다에 상륙할 때는 4등급 허리케인이 됐습니다.

현재의 이동 경로를 고려하면 마이클은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를 거쳐 주말쯤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태풍 마이클 영향으로 침수된 도로를 차들이 달리고 있다.|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한 남성이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지나다니는 사람들.|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한 여성이 쓰러진 집 앞에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다.|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태풍 마이클 영향으로 쓰러진 나무가 집과 차를 덮친 모습.|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태풍 마이클 영향으로 침수된 도로.|AFP·연합뉴스
허리케인이 상륙한 지 2시간 여 후 플로리다주 크로포드빌 셸포인트의 마을 모습.|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 부두에 부서진 배와 시설물이 널브러져 있다.|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비치의 한 가게가 태풍 마이클에 부서져 있다.|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레스토랑에 장식물로 세워둔 소 모형이 태풍 마이클 영향으로 쓰러져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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