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상당수, 경제적 이유로 국민연금 납부 예외 신청

최유찬 yuchan@mbc.co.kr 2018. 10. 1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가운데 청년층의 상당수가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겠다며 납부 예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27세~34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112만여 명 가운데 납부 예외를 신청한 가입자는 84만여 명으로 74%를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가운데 청년층의 상당수가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겠다며 납부 예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27세~34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112만여 명 가운데 납부 예외를 신청한 가입자는 84만여 명으로 74%를 차지했습니다.

납부 예외 신청 사유를 보면, 실직이 7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중단 1만 3천 명, 생활곤란 9천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납부해야 하지만, 생계곤란 등의 사유가 있으면 납부 예외 신청제도를 통해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 (yuchan@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