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담률, 엄마에게 '률애미' 호칭 재차 해명 "기쁜 마음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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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로 유명세를 얻은 가수 오담률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언행으로 '패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해명글을 남겼다.
오담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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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고등래퍼2'로 유명세를 얻은 가수 오담률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언행으로 '패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해명글을 남겼다.
오담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오담률이 엄마와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문제가 된 것은 오담률이 적은 글귀 때문이었다.
오담률은 인형을 들고서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 아래로 "지능 나보다 어려 보인다" "인형 사지 말라해놓고 정작 자기가 좋아하는 률애미" 등의 문구를 넣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손한 언행을 꼬집었고, 오담률은 "우리 엄마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져 제 나름대로의 애교로 올린 글"이라며 "엄마도 싫어하지 않으시고 또 반응을 계속 기대하셔서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소녀 같은 저희 엄마의 모습과 또 제 재치를 받아주시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이대로 남겨둘까 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글을 남겨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공분은 가라앉지 않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영상 캡처본은 퍼져나갔다. 이에 오담률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차 해명글을 올렸다.
이하 오담률 해명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담률 친칠라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 없이 한 행동으로 평소에 저를 믿고 따라와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먼저 어제 올린 스토리 내용 중 제가 어머니께 어머니 하고 불렀을 때 되게 귀엽게 반응 하시며 인형을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이 예전부터 가장이라면 저희집에 가장 역할을 하시고 아버지 보다 저를 엄격하게 키우신 어머니께서 그런 소녀같은 모습을 너무 오랜만에 보여주셔서 아들로써 너무 기쁜 마음에 률애미 라고 올린 것입니다.
이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저희 할머니 께서 일찍 돌아가셔 작게나마 저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할머니께서 어머니를 부를 때 률애미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 평소에 안아드리며 우리 률 애미 오늘 힘든 일 없었어요? 하며 애교를 부리고는 했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저와 어머니와의 사적인 공간이 아닌 모두가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그런 언행을 하였다는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 ‘옷을 왜 들게 하냐’ 이런 말씀들을 하셨는데 제 이사 준비를 위해 이마트에서 각종 가구의 가전등을 구입해 2 개의 쇼핑카트에 자리가 없었고 하나는 아버지 또 하나는 제가 끌면서 잠깐 계산을 하며 찍은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찍기 전에도 옷을 그냥 여기 올리면 편하지 않겠냐고 여쭈었을 때 어머니께서 ‘아 됐어’ 하시며 혼자 드시겠다고 하여 그렇게 된 것이고 다음 스토리는 너무 오랜만에 보는 어머니의 진짜 소녀같은 모습에 사랑하는 아들로써 너무 귀엽게 느껴져 성인 여성 다큰 엄마의 모습 보다는 어린 소녀 처럼 평소에 보아왔던 어머니 모습과 달리 보여 그렇게 글을 적어 올린 것 입니다.
어떤 덧글 또한 다 읽어 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의 글들이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적인 공간이 아닌 공적인 공간에서의 제 불찰을 너무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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