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느릿느릿..우울한 이요르가 전하는 '인생교훈' [★신스틸러]

김미화 기자 2018. 10.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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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특히 당나귀 이요르는 낙천적인 다른 캐릭터들과 반대로 항상 우울한 모습입니다.

느릿느릿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이요르는 자칫하면 다른 캐릭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다 보면 대단한 뭔가를 하게 되지"라는 이요르의 좌우명(?)은, 오늘날 뭐든지 열심히 하고 이것저것 해보려는 우리에게 되려 색다른 교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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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곰돌이 푸'가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왔습니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완 맥그리거가 크리스토퍼 로빈을 맡았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의 곰돌이 푸는 이번에 실사 인형으로 돌아왔습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처럼 빨간색 티셔츠만 입고 나와서 꿀을 찾는 곰돌이 푸의 모습은 만화 속 그대로입니다. 털의 질감까지 느껴지는 곰돌이 푸는 귀여움에 친근함까지 장착하고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곰돌이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친구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당나귀 이요르는 낙천적인 다른 캐릭터들과 반대로 항상 우울한 모습입니다. 느릿느릿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이요르는 자칫하면 다른 캐릭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다 보면 대단한 뭔가를 하게 되지"라는 이요르의 좌우명(?)은, 오늘날 뭐든지 열심히 하고 이것저것 해보려는 우리에게 되려 색다른 교훈을 줍니다.

/사진='곰돌이 푸' 스틸컷

아무것도 안하는게 가장 재밌었던 크리스토퍼 로빈은, 어느새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어른이 됐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린시절에는 아무것도 안해도 재밌고, 나뭇잎이 구르는 것만 봐도 꺄르르 웃었는데 어른이 되면서 그런 것들을 잊게 됐습니다. 이요르의 말은 우리에게 순수했던 그 시절과 초심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세상에서 느리게 천천히, 하지만 꼼꼼하게 보는 이요르의 모습 역시 잔잔한 교훈을 전합니다.

'곰돌이 푸'는 사실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이 가을 힐링이 필요하다면, 곰돌이 푸와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달콤한 꿀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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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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