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노벨평화상, 3人 중 주인공은 누구? 전세계 관심집중

김나경 2018. 10.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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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사진=방송캡처)

노벨평화상은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오후 6시께 발표될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주인공이 누가될지를 두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2018년 노벨평화상의 수상후보자는 331명이다. 1901년 첫 시상이 이뤄진 이후 두번째로 후보자가 많은 상태다. 이중 개인이 216명, 단체는 115개에 달한다. 수상자 선별과정과 이날 발표 때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며, 후보자 명단도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반도 평화무드에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다. 일례로 워싱턴포스트(WP)의 경우 두 사람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왜 우리는 ‘거지소굴’ 나라의 사람을 다 받아들여야 하지? 아이티 사람이 더 필요해? 나가라고 해. 그들은 전부 에이즈에 걸렸다” “나는 또 세계 다른 곳에도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파리기후협정이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과 같은 끔찍하고 소름끼치고 혐오스러운 거래로부터의 평화 말이다” “노벨상을 타러오는 길에 나는 이슬람국가(IS)를 완전히 파괴하고 멋지고 스마트한 새 미사일을 시리아에 쏴줬다”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풍자가 가득하다.

한편, 노벨평화상과 관련해 가장 아이러니한 역사인물로 알려진 사람은 인도의 국부로 알려진 마하트마 간디다. 그는 평생 5번 후보로 올랐으며, 1948년 수여가 확실시 됐으나 발표 며칠 전에 암살돼 끝내 그 해에는 노벨평화상이 아무에게도 수여되지 않았다. 노벨상은 이미 고인이 된 인물에게 추존되지 않고 오로지 생존 인물에게만 수상이 되기 때문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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