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RIDE] BMW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포춘코리아 2018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BMW는 친환경 차량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선 제조사다. 국내 시장에도 꽤 많은 친환경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 내놓은 플래그십 PHEV 차량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를 타봤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BMW는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BMW가 2013년 내놓았던 순수전기차 i3와 2015년 선보인 PHEV(Plug-in Hybrid Vehicle·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이용하는 자동차로,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외부 전력을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다) 스포츠카 i8은 혁신의 상징이었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PHEV 차량 3종(X5 xDrive40e, 330e, 740e)을 추가로 출시했다. 올 11월엔 PHEV 스포츠카 i8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는 그룹이 생산하는 모든 차종에 전동화를 적용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와 PHEV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15~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계기반에 달릴 준비가 됐다는 ‘ready’ 표시가 뜬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가 차체를 가볍게 이끈다. 740e는 PHEV 차량이지만 내연기관 차량 같은 주행 감각을 보인다. 오히려 일반 7 시리즈 보다 더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으로 느껴진다.
차량 움직임은 시종일관 안락함을 지향한다. 매끈 한 8단 자동 변속기 덕이기도 하다. 변속 속도도 빠르고, 변속 후 출력이 다시 이어지는 것도 부드럽게 다듬어 고급스러운 주행을 완성한다. ‘ECO PRO’, ‘COMFORT’, ‘SPORT’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성격을 고를 수도 있다.
740e는 가정용 전기 소켓이나 고속 충전용 월박스(Wallbox), 공용 전기 충전소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가정용 소켓으로 약 4시간, BMW i 월박스로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방식도 배터리 컨트롤을 통해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운전자가 30%부터 100%까지 배터리 용량을 설정하면 운행 중에도 일정 수준을 계속 유지해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다. 740e 가격은 1억 4,6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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