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도 영향권' 부동산 신탁·펀드 '사상 최대'

입력 2018. 10.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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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서도 부동산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동산 관련 펀드와 신탁 규모가 사상 최대 행진을 벌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69조9천76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5년 9월 말(33조4천172억원) 이후 약 3년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현재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33조2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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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자본시장에서도 부동산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동산 관련 펀드와 신탁 규모가 사상 최대 행진을 벌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69조9천76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2015년 9월 말(33조4천172억원) 이후 약 3년간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펀드의 성장세는 다른 유형의 펀드와 비교할 때 더욱 눈에 띈다.

지난해 부동산펀드 설정액 증가율은 30.9%로 주식형펀드(5.7%)나 채권형펀드(-8.3%) 등을 압도했다. 지난해 전체 펀드의 설정액 증가율도 6.0%에 그쳤다.

부동산펀드 설정액 증가율은 2010~2015년에는 연간 20% 안팎이었으나 2016년(30.8%)과 지난해(30.9%)는 2년 연속 30%대에 달했다.

신탁업에서도 부동산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올해 6월 말 현재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33조2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부동산신탁 수탁고는 2013년 말 147조3천억원에서 2014년 말 153조원, 2015년 말 171조5천억원, 2016년 말 187조5천억원, 지난해 말 215조2천억원 등으로 꾸준히 커졌다.

지난해 전체 신탁재산은 8.3% 증가했지만 부동산신탁 재산은 14.8%나 늘었다.

또 올해 상반기에도 부동산신탁 재산의 수탁고 증가율(8.4%)은 전체 신탁재산(5.8%)을 웃돌고 있다.

자본시장에서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으로는 주택저당증권(MBS)도 있다.

MBS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이다.

지난해 발행액은 31조7천274억원으로 전년보다는 10% 넘게 줄었지만 2014년 이전과 비교하면 규모가 훨씬 커졌다.

MBS 발행액은 2014년 14조7천34억원에서 부동산 대출 급증의 영향으로 2015년 55조7천958억원으로 폭증했으며 2016년(35조3천262억원)과 지난해(31조7천274억원)는 감소세를 보였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처럼 자본시장에서도 부동산 관련 상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부동산펀드·신탁 등의 기타 부동산 금융을 뜻하는 '부동산 그림자금융'에 대한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부동산 그림자금융과 관련해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의 유형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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