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전화·문자 맘껏 쓰세요"..이통사, 로밍요금제 혜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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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해외로밍요금제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로밍요금제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로밍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현지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이용률이 더 빠르게 늘어 로밍 이용자를 포섭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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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해외로밍요금제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로밍요금제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로밍요금제보다 현지 통신사의 유심(USIM)을 쓰거나 무선랜 기반의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이통사들이 이용자 부담을 줄인 신규 로밍요금제를 출시하고 나선 것.
30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해외로밍서비스의 음성통화 수신을 무료화한다. 해외로밍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서비스는 이통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유일하게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음성수신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내년 3월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이후 정규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로밍’은 중국 일본 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에 모바일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테더링도 하루 5GB(기가바이트)를 다 쓰면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쓸 수 있어 통신사가 다른 가족이나 친구 등 동행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해외로밍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19일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를 괌과 사이판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괌·사이판패스’를 출시했다. 음성통화도 매일 3분 무료 제공되며 이후에는 국내와 같이 1초당 1.98원이 적용된다. 문자메시지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다.
중국이나 일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한중일패스’도 있다. 5일 동안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 문자를 모두 지원한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까지 여행한다면 ‘아시아패스’에 가입하면 된다. 아시아패스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27개국에서 5일 동안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쓸 수 있다.
‘미주패스’와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15개국, 유럽 44개국에서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 등으로 제공한다.
KT는 해외에서 국내 음성통화 요금과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 서비스를 전세계 16개국에서 제공한다. 지난 6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5개국에 불과하던 서비스국가가 3개월 만에 16개국으로 늘었다. ‘로밍ON’ 적용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괌 사이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마카오 등이다.
하루 1만4300원에 미국과 중국 일본 등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제한 없이 데이터를 쓰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서비스도 있다. 또 ‘데이터로밍 하루종일’은 하루 1만1000원에 데이터 300MB(메가바이트)를 제공, 이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200Kbps(킬로비피에스) 속도제한으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통신사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로밍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현지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이용률이 더 빠르게 늘어 로밍 이용자를 포섭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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