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니 술라웨시 여행 자제..공항 재개 여부 불투명"

권다희 기자 2018. 9.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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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팔루) 지역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팔루 공항 재개여부가 불투명하며 마카사르(술루웨시 주도)에서 팔루까지 국도(약 800km)로 이동시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인도네시아 지역 거주 또는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술라웨시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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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지진·쓰나미 피해 술라웨시 여진 계속 발생
29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 팔루에서 주민들이 강진과 쓰나미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8일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현재까지 최소 38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18.9.29AFP/뉴스1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가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팔루) 지역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팔루 공항 재개여부가 불투명하며 마카사르(술루웨시 주도)에서 팔루까지 국도(약 800km)로 이동시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인도네시아 지역 거주 또는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술라웨시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28일 술라웨시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후 뒤따른 쓰나미로 국도 및 해안도로가 파손되고, 정전과 통신두절로 인한 피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강진 후 규모 4.0이상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지역에 탈옥수에 의한 약탈행위가 있는 등 현지 치안 또한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연락처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주간 62-21-2967-2580, 야간, 휴일 62-811-852-446)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에 따르면 술라웨시 지진과 쓰나미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29명이며 부상자는 540여 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대부분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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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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