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욱일기 게양고수' 日에 "국민정서 감안 필요" 우려 표명

정은지 기자 2018. 9.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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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통해 의견 전달
대한민국3.1회 및 나라사랑태극기달기운동본부, 선민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주 국제군함식 환영 및 일본 욱일기 반대 국민대회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9.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내달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일본 자위대가 자국 함선에 욱일승천기를 게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측에 욱일기에 대한 국민감정을 적극 감안할 필요가 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관련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당국자는 일본 측과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으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국 해군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내달 10~14일 제주도에 열리는 국제관함식 때 욱일기 문양이 그려진 '자위함기'를 내걸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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