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우드먼 고프로 CEO "中 샤오미 등에 고프로 매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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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우드먼(Nick Woodman) 고프로(GoPro) 창립자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중국 샤오미 매각설 등과 관련해 "현재 고프로를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에서 열린 액션캠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이데일리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중국 샤오미 매각설 등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 바 없다"며 "우리의 비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함께 일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고프로를 매각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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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0만대 판매 등 지속 성장할 것"
업계 1위 비결 "소비자 목소리 반영" 꼽아
![닉 우드먼(Nick Woodman) 고프로(GoPro)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에서 열린 액션캠 신제품 ‘히어로7 블랙’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9/28/Edaily/20180928174205022jrny.jpg)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닉 우드먼(Nick Woodman) 고프로(GoPro) 창립자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중국 샤오미 매각설 등과 관련해 “현재 고프로를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에서 열린 액션캠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이데일리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중국 샤오미 매각설 등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 바 없다”며 “우리의 비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함께 일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고프로를 매각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프로는 글로벌 액션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고프로 자체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북미 95%, 유럽 72%, 아태지역 65% 등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고가형 제품에서는 일본 소니, 저가형 제품을 두고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이유로 고프로의 시장 독주체제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먹구름 낀 전망을 내놓는 상황이다.
실제 고프로는 최근 실적 부진에 따라 신사업으로 추진하던 드론 사업을 올해 초 중단했다. 또 전체 인력의 20%를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고프로는 중국 샤오미 등과의 매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닉 우드먼은 “액션캠 시장 자체는 기존 스포츠에서 여행과 가족경험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16년째 액션캠에만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고프로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420만대를 판매했고, 올해 추세를 고려하면 500만대 판매를 넘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는 말로 업계 우려에 선을 그었다. 신사업인 드론 사업은 철수했지만 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앱 등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날 닉 우드먼이 직접 소개한 신제품인 히어로7 블랙에는 카메라 자체에 손 떨림 및 외부 충격에 따른 흔들림을 막아주는 ‘하이퍼스무스(HyperSmooth)’와 시간 흐름·공간 움직임의 초고속 촬영을 도와주는 ‘타임워프(TimeWarp)’ 기능 등이 새로 탑재됐다. 고프로 제품 중 최초로 유튜브(Youtube) 등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닉 우드먼은 이런 새로운 기능이 모두 소비자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고프로 소비자는 손 떨림 방지와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요청을 우리에게 해왔다”며 “이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고, 혁신으로 놀라게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닉 우드먼은 “히어로7 블랙은 기존 제품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도 여러 기술적인 혁신이 포함된 제품”이라면서 “특히 하이퍼스무스 기능처럼 소비자가 공유한 경험을 놓치지 않고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우리가 업계 1위로 성장한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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