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가로채널' 출연료 쌍둥이 이름으로 전액 기부..'방송→쾌척'(종합)

2018. 9.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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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서 따뜻한 선행 소식을 또 한번 전했다.

29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프로그램들의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며 훈훈한 행보를 또 한 번 이어갔다.

이영애는 해당 방송 출연료 전액을 경기도 양평에 있는 아동복지재단 신망원에 아이들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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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서 따뜻한 선행 소식을 또 한번 전했다.

29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프로그램들의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며 훈훈한 행보를 또 한 번 이어갔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가로채널'에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출연, 김장부터 다정한 훈육 방식과 넘치는 흥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영애는 해당 방송 출연료 전액을 경기도 양평에 있는 아동복지재단 신망원에 아이들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 확인됐다.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영애의 진짜 출연 이유이기도 하다는 전언. 이영애의 선행에 아이들 역시 보람을 느끼며 선행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영애는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 출연해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영애는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좋은 취지에 동참, 이경미 감독의 사이코드라마 장르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했는데 특히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에 영화 출연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출연료 전액은 서울독립영화제2017에 후원, 인디감독들에게 기부하며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했던 바다. 또한 그 이전에 그의 출연 자체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출연료 역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의 기부 역사를 살펴보면 그는 그야말로 '미담제조기'라 불릴 만 하다.

그는 지난 2014년 "열악한 환경에서 기본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유니세프(UNICEF) 한국 지사에 3000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2016년에는 6·25 참전용사의 자녀를 위해 써달라고 1억원을 건넸다. 

또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서종중학교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서종중학교에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이 많다는 사실을 듣고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3월에는 SBS '사임당, 빛의일기'로 인연을 맺은 강릉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1억 원을 전달,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기부했다. 

이 외에도 이영애는 같은 달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 5000만원, 제일병원과 함께하는 ‘이영애의 행복맘 후원사업’을 통해 5000만원, 스리랑카 홍수 피해 복구 및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한 주한스리랑카 대사관에 5만달러(약 5600만원), 나눔펀딩 ‘ACTing’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십수억이 넘는 기부를 행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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