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포그바-무리뉴, 훈련장 신경전 포착..돌이킬 수 없나

조형애 기자 2018. 9. 26.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주제 무리뉴 감독 사이가 심상치 않다.

그 중심엔 폴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기량을 꽃피운 뒤 4년여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여있다.

지난 시즌 말부터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 사이 기류는 특히 심상치 않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포그바 표정이 무리뉴 말 한마디에 무섭게 돌변했다.ⓒ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주제 무리뉴 감독 사이가 심상치 않다. 훈련장에서도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2018-1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힘겨운 초반을 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무 2패로 7위에 처져 있고, 카라바오 컵(리그컵)에서는 11년 만에 3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 카운티에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7-8로 지며 조기에 짐을 쌌다.

안팎으로 구단은 뒤숭숭하다. 그 중심엔 폴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기량을 꽃피운 뒤 4년여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여있다.

지난 시즌 말부터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 사이 기류는 특히 심상치 않다. 포그바는 연신 인터뷰를 통해 연신 미래에 불확실성을 더했고, 채 잠잠해지기도 전에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비판해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 훈련장 스케치는 불화설을 키웠다. ⓒ스카이스포츠

ESPN에 따르면 포그바는 더비 카운티와 경기 후 "우리는 홈이었다. 울버햄튼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했다. 우리가 홈에 있을 때는 공격하고, 공격하고, 공격해야 한다"고 공격을 강조했고, 무리뉴 감독은 이 인터뷰에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이어진 훈련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6일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에서 포그바는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다 무리뉴와 마주치자 얼굴을 굳혔다. 무리뉴가 어떤 말을 건넸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포그바 표정은 그대로 포착됐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 말 한 마디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으며 '정색'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포그바는 1월 이적을 무리뉴 감독에게 요청한 상황. 공존에 대한 의문이 커져만 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