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들 식사 자리에서 음바페가 나와

윤진만 입력 2018. 9.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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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최고 재능 킬리안 음바페(19, 파리생제르맹)는 지난 24일 FIFA 시상식인 '더 베스트'에 참석하고자 영국 런던을 찾았다.

우연히 만났을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음바페가 첼시 전현 선수 5명과 함께 어울리는 사진은 첼시 팬들과 언론의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언론들도 '음바페가 첼시 선수들과 축하연을 즐겼다', '음바페, 잉글랜드로 떠나나?'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영국 가십지 '더 선'은 한술 더 떠 '음바페, 첼시로?'라는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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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랑스의 최고 재능 킬리안 음바페(19, 파리생제르맹)는 지난 24일 FIFA 시상식인 ‘더 베스트’에 참석하고자 영국 런던을 찾았다.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 4위를 차지하고, 베스트 11에 포함된 음바페는 시상식을 마치고 메이페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보(Babbo)에서 식사를 했다.

여기까지는 색다를 것 없는 내용이다.

동석한 선수들이 첼시 선수들이란 점 때문에 프랑스와 영국 언론과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 동료이자 첼시 소속인 은골로 캉테, 에당 아자르 등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둘 모두 시상식에 참가해 음바페와 함께 베스트 11에 뽑혔다.

뿐만 아니라 첼시 소속인 다비드 루이스와 윌리안, 그리고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도 음바페와 함께했다. 우연히 만났을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음바페가 첼시 전현 선수 5명과 함께 어울리는 사진은 첼시 팬들과 언론의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첼시가 과거 음바페를 영입하려 했다는 스토리를 알고 있을 첼시 팬들은 캉테, 불어를 할 줄 아는 공격 파트너(아자르), ‘에이전트’ 드록바 등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그리고는 ‘오, 음바페 첼시로 오는 건가?’, ‘모라타와 맞교환하자’, ‘첼시 레전드가 음바페와 계약했다’와 같은 들뜬 반응을 보였다.

언론들도 ‘음바페가 첼시 선수들과 축하연을 즐겼다’, ‘음바페, 잉글랜드로 떠나나?’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영국 가십지 ‘더 선’은 한술 더 떠 ‘음바페, 첼시로?’라는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했다. 물론, 세계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거액으로 지난여름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음바페가 당장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작은 것이 사실이다.

사진=음따봉.게티이미지/다비드 루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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