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포그바 빨리 방출시켜야.." 맨유 레전드의 경고

김병학 기자 입력 2018. 9. 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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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영국 언론 '미러'는 최근 무리뉴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동료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포그바의 부주장직을 박탈시켰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그중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알란 브라질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만약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여전히 맨유에 있었다면, 포그바는 당장 팀을 떠났어야 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포그바를 떠나 보낼 것인지에 대해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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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 논리에 입각한다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빨리 처분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포그바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최근 무리뉴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동료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포그바의 부주장직을 박탈시켰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울버햄튼전이 끝난 뒤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꼬집은 탓이 컸다. 포그바는 무리뉴의 행동이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판단해 현재 구단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식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그중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알란 브라질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만약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여전히 맨유에 있었다면, 포그바는 당장 팀을 떠났어야 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포그바를 떠나 보낼 것인지에 대해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란 브라질은 포그바를 떠나 보내는 쪽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포그바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월드컵 트로피도 얻지 않았는가. 하지만 지금은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독(Poison)일 뿐이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떠나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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