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문 대통령, 미국 보수·여론 주도층 설득..효과는?
<출연 :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ㆍ김관옥 계명대 교수>
미국 순방 3일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 북한 비핵화에 회의적인 미국 내 강경 여론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는데요.
특히 북한의 비핵화 조치 촉진을 위해 미국측의 상응 조치와 종전선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민심을 청취한 여야의 정치행보도 주목되는데요.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이 미국 여론 설득에 직접 나섰어요. 미국 내 외교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도 종전선언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는데요. 두 분은 어떤 대목이 눈에 들어오셨습니까?
<질문 2> 말씀처럼 북한의 비핵화 의지뿐 아니라 미국의 상응조치도 필요하다, 또 북한의 경제와 관련된 얘기들도 나왔는데요. 문 대통령의 설득전과 평양공동선언 등이 미국 여론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한일정상회담도 잇따라 열렸는데요.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사실상 해산하겠다고 밝혔어요. 한일정상회담에서 이런 얘기들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여진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4> 연이은 문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한 여야의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여야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는데요. 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하지만 한국당은 평양공동선언을 두고는요. 'NLL, 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공세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하반기 국회를 앞두고 한국당이 또 다시 NLL포기 카드를 꺼내든 것은 어떤 전략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6>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요. 국민 10명중 7명은 "잘했다"는 긍정평가를 내놨습니다. 또 하락세에 있던 문 대통령 지지율도 껑충 뛴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추석 이후 정국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추석 연휴 기간 민심에 대해 민주당은 평화 이슈의 긍정평가가, 야당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민심 질책이 많았다고 평가한 만큼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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