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등판일 당긴 이유 "가장 중요한 시리즈라서.."

입력 2018. 9. 26. 11:31 수정 2018. 9. 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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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다저스)의 등판일이 하루 당겨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6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29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진행되는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선발로 간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종전 예상일보다 등판을 하루 당기게 되는 셈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홀로 전방에 세운다는 생각이 있다. 그렇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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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서정환 기자] 류현진(31·다저스)의 등판일이 하루 당겨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6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29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진행되는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선발로 간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종전 예상일보다 등판을 하루 당기게 되는 셈이다. 29일 선발이 예상됐던 노장 리치 힐은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홀로 전방에 세운다는 생각이 있다. 그렇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불과 1.5경기 차이로 앞서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에서 우승여부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 로버츠 입장에서 최근 가장 컨디션이 좋은 류현진을 선봉장으로 내세운 셈이다.

로버츠는 “리치 힐이 지난 번에 잘 던졌지만 류현진은 지난 4-5번의 등판에서 내셔널리그 누구보다도 더 잘 던지고 있다. 힐이 불펜으로 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우리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6승 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7승을 달성해 포스트시즌 선발을 굳힐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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