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文 "북일회담 성사 협력"..화해치유재단 해산 시사 外

나경철 입력 2018. 9. 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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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화해치유재단, 매듭지을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북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화해치유재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문 대통령 "남북 경제협력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외교협회 등 한미 유관단체 초청 연설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남과 북은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서해 경제특구와 동해 관광특구 개발계획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김정은의 용기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 등을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용기와 조치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제재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연휴 막바지 귀경차량 몰릴 듯

어젯밤 늦게까지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오늘 새벽이 되어서야 대부분 정체가 풀렸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체는 밤늦게까지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 방탄소년단, UN 연설

세계적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가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엔 총회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청소년들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연설했습니다.

연설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함께 방탄 소년단의 연설을 지켜봤습니다.

▶ 홧김에 방화…4명 화상

어젯밤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 이 모 씨가 옆 사람과 말다툼 끝에 불을 질러, 4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13개 점포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서 이 씨는 자신에게 분노조절장애가 있다며 화를 참지 못한 채, 라이터를 켠 상태에서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뿌렸다고 시인했습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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